로그인회원가입

4구역 방문기

오늘(3월 12일)은 신부님께서 4구역을 방문하시는 날이다.

4구역은 상대동 휴먼시아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로 구성되어 있다. 2010년 11월에 입주한 우리 본당의 고참 주민들인 셈이다. 필자는 1,2,6구역 등 3개 구역만이 ‘원주민’으로 알고 있었는데, 와서 보니 4구역 교우들도 유성 본당을 다니시던 ‘원주민’이란 걸 알게 되었다.

 

아파트 주민 총 1,280가구 중 교적이 옮겨진 신자 세대수는 20가구인데, 그 중 11세대는 이번에 판공성사표 받기를 거부하였다고 하니 냉담교우가 많고 기도와 전교가 많이 필요한 구역이라고 생각되었다.

 

차복석 유스티노 형제구역장님과 차미자 아녜스 자매구역장님이 구역 활성화를 위해 많이 애쓰신다는 느낌도 들었다. 성사표를 나누어 주려고 일부러 선물까지 준비해 가정을 방문하면, “(성사표를)찢어버려라.”, “나는 성당에 안 다니니 다시 오지 말아라.”며 냉랭한 반응을 보이는 분들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얼마 안 되는 분들이 미사에 오셨다. 뒤늦게 일터에서 돌아와 면담을 하시는 분들이 몇 분 계셨지만 성사와 면담이 비교적 일찍 끝났다.

 

우리 신부님 식복사와 성당 청소를 맡아 수고하시는 이만순 루시아 자매님도 여기에 살고 계셨고, 최민석 요한, 이은영 말가리다 부부도 눈에 띄었다. 이곳으로 이사 오신지 2년이 되었지만 아들이 도룡동 성당 청년회장(염성록 프란치스코)을 맡고 있어서 그곳 성당으로 나가시다가 이번에 뒤늦게 교적을 옮기고 우리 성당에 나오시게 되었다는 차정미 효주아녜스 자매님은 일성으로 구역 식구들에게 레지오 활동 같이 하자고 하시는 걸 보니, 이 구역과 우리 성당에 꼭 필요한 큰 일꾼이 오셨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 보니, 4구역은 차씨(氏)들이 앞장서 끌고 가는 모습이었다. 차복석 유스티노, 차미자 아녜스, 차정미 효주아녜스...우연히 만나게 된 분들이라지만 뭔가 포스가 느껴지는 분들이었다.

 

신부님은 4구역 활성화를 위해 만세 삼창을 제의하시며 구역방문을 마치셨다.

 

(그냥 편하게 돌아가시겠다는 신부님을 사목회장님이 가로막아 섰다. 회장님 댁으로 가셔서 함께 된장국에 밥 한 술 드시고 가시라고 강권하시는 모습을 뒤로 하며 4구역을 떠나왔다.)

 

 ↑ 신부님 강론

 

  ↑ 신부님 강론

 

  ↑  주님의 기도

 

  ↑ 평화의 인사(허깅)

 

  ↑ 차복석 유스티노 형제구역장님(양형 영성체)

 

 ↑ 차미자 아녜스 자매구역장님

 

  ↑ 한미화 데보라 자매님(차복석 유스티노 형제님의 자매님)

 

 ↑  최민석 요한 형제님 

 

 ↑ 이은영 말가리다 자매님 

 

 ↑ 최민석 요한 형제님의 자녀 

 

 ↑ 최민석 요한 형제님의 자녀  

 

 ↑ 차정미 효주아녜스 자매님

 

 ↑ 차씨 종친회..(왼쪽부터) 차미자 아녜스, 차정미 효주아녜스, 차복석 유스티노

 

 

 

1

추천하기

0

반대하기

첨부파일 다운로드

등록자유헌식요한

등록일2013-03-12

조회수6,089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밴드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차미자(아녜스)

| 2013-03-12

추천하기0반대하기0댓글등록

와우~~~~~
발 빠른 취재
정확한 보도
쵝오!!!이십니다
감사^^=

스팸방지코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