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월 6일)은 2구역 판공날이다.
2구역은 용계동, 복용동 일대와 성당 주변의 주택가 교우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판공/면담 장소를 성당으로 정했다.
2구역은 1구역과 마찬가지로 유성본당의 본토박이 신자들이었다.
낯익은 어르신들이 눈에 띈다. 우영관 라파엘 전 재정분과장님, 매주일마다 차량봉사를 해주고 계시는 노운하 베드로 어르신도
2구역에 살고 계셨네! 아, 저기 강태영 베로니카 노인분과장님도 보인다. 오래된 술 일수록 맛과 향기가 아름답고 고목속의 광솔이 빛나게 타오르듯 신앙의 뿌리가 깊은 구교신자들이 대부분인 2구역은
그래서 우리본당의 견인차 역할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