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소공동체를 해야하나?
1. “교회가 침몰하고 있다!”
- 예수님의 한탄 : 루카 13,34-35
“예수살렘아, 예루살렘아! 예언자들을 죽이고 자기에게 파견된 이들에게 돌을 던져 죽이기까지 하는 너! 암탉이 제 병아리들을 날개 밑으로 모으듯, 내가 몇 번이나 너의 자녀들을 모으려 했던가? 그러나 너희는 마다하였다. 보라, 너희 집은 버려질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은 복되시어라.’하고 말할 날이 올 때까지, 정녕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소집 이유 : “교회가 침몰하고 있다.”(교황 요한 23세)
- 정하권 몬시뇰(마산교구) : 신경痲痺(마비)와 동맥경화증에 걸린 교회
- 심상태 몬시뇰(수원교구 원로) : 세상으로부터 혐오감과
불신을 받고 있는 교회의 위기
- 김정우 신부(대가대 교수) : 유럽교회는 늙었고 지쳤다.
한국교회의 위기 : 냉담자 증가, 주일미사 참례자 수 감소, 예비자 감소, 청소년 및 청년들의 교회이탈
- 차동엽 신부 : 실제 통계상의 가톨릭 교회의 위기 조짐들
· 신자 증가율의 감소
1980년대 신자 증가율 : 7.7%
2003년대 신자 증가율 : 1.9%
· 젊은 신자의 감소(2005년도 한국 갤럽 조사)
종교 내 청년인구(18세-30세)
개신교 : 44.1%
불교 : 35.1%
천주교 : 16%
· 신자 고령화의 가속
40세 미만 : 마이너스(-)성장
50세-59세 : 22.9% 증가
60세-69세 : 36.7% 증가
70세 이상 : 16% 증가
○ 교회의 위기
- 복음화와 멀어진 교회
- 교회의 미래가 없다.
- 교회가 박제(剝製)되고 있다.
- 교회가 박물관(관광지)으로 전락하고 있다.
- 사람들이(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
“교회가 침몰하고 있다!”
“이 성전을 허물어라.
그러면 내가 사흘 안에 다시 세우겠다.”(요한 3,19)
가. ‘예수 없는 예수교회’
- 예수님을 거절한 이스라엘 : 하느님을 잘못 믿었기 때문
- 잘못된 신앙생활
“예수를 안 믿는 것보다 훨씬 더 문제인 것이 잘못 믿는 것이다.
예수를 바로 믿지 않는다면 차라리 믿지 않는 것이 더 낫다.”(오강남 목사)
· 간디의 말 : “그리스도 신자들이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는다.”
“예수는 남겨두고 기독교는 가져가라.”
나. 복음과 멀어진 교회
- 복음화가 되지 않은 교회
- 교회의 사명 : 세상 복음화
· ‘말씀’을 유배 보냈다.(700년간)
· 복음 없이 복음화할 수 없다.
- 기복신앙과 신심위주의의 교회
다. 공동체를 살지 않는다.
- ‘나홀로’ 신자가 많다. : 이웃이 없다.
- 극장식 교회 : 신자들은 구경꾼, 방관자
- 십자가 없는 교회
·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마태 16,24)
· “산소탱크 없는 병원이 연탄가스 중독 환자를 살릴 수 없는 것처럼,
십자가 없는 기독교는 죄인을 살릴 수 없다. 교회가 십자가를 포기했거나
십자가가 부러진 것은 아닐까?”(김응국 목사)
라. 평신도들이 병신도가 되어버렸다.
- 성직자 중심의 교회
- 주객이 전도되어 있다.
- 평신도는 성직자의 협조자가 아니라 공동 사목자이다.= 평신도 사도직
마. “이 성전을 허물어라!” : 변화되어야 한다.
- 교회가 시대적 징표를 읽어야 한다.
- 안주하는 교회(잠자는 성당, 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에 있는 성당)
★ 말기 암 환자 : 소공동체가 안 되는 성당 = 회복이 불가능한 죽은 교회
◉ 소공동체는 새로운 교회상을 위한 유일한 대안이다.
소공동체를 통하여 복음화를 이루어야 한다.
소공동체로 우리 성당을 살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