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교중미사후 사목위원 5명이 진천에 있는 배티성지를 답사했습니다. 올 가을 9월 29일 본당의 날 행사겸 성지순례가 예정되어 있어서 그 곳을 둘러보고 담당자들과 의견을 나눴습니다. 성지순례는 버스를 타고 약 1시간 40분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아주 적당한 거리에 있고, 가는 도중 휴게소에서 20분간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성지에 도착후 기념촬영과 11시 미사를 보신후에 점심식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매님들을 힘들게 하지 않으려고 본당에서 점심을 전액 지원하여 부페식으로 테이블과 의자에 앉아 편하게 들실 수 있습니다. 식사후 각 구역별로 십자가의 길을 자유롭게 하게 됩니다. 어르신들을 위한 카트(작은 전기차)가 준비되어 있어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십자가의 길이 끝난후 산상제대앞에서 성경 완필자 축복장 수여식이 있습니다. 수여식후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지는데 이때 줄무덤과 한국 최초의 신학교와 신부님이 계시던 사제관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볼거리가 있고 순교자들의 본향이라는 배티성지에서 깊은 영성을 얻을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오후 3시에서 4시사이 성지를 출발하여 본당으로 오게 됩니다. 참가비는 만원씩이며 이 돈은 버스이용요금으로 쓰여집니다. 또한 여행중에 먹을 수 있는 약간의 다과가 구역별로 준비됩니다. 올해 본당의 날 행사겸 성지순례 아주 큰 행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어 하루를 뜻깊게 보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