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교의 교회력에서 성주일과 〈성스러운 삼일간〉 중에서, 그리스도교의 수난과 죽음을 특히 기념하는 날로 영어로는 Good Friday라고 한다. 이 날의 전례는 고대 예루살렘의 습관에서 발전한 것으로, 그리스도의 죽음의 시간에(오후 3시부터), 일체의 장식을 제거한 제단 앞에 엎드려서 슬픔과 침묵 중에 시작된다. 『복음』의 수난기의 낭독이 행하여지며, 교회를 비롯해 인류의 모든 공동체를 위해서 공동기원이 바쳐지는데 그 후 십자가의 숭배와 찬미가 이어지고 교류의 의(주의 기도와 성체숭령)로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