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구역 소공동체 모임이 5월 27일 저녁 8시에 있었습니다. 참석인원은 남성 11명 여성8명 총19명의 형제자매님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회장님께서도 주일날 말씀하셨지만 소공동체 모임이 잘 안되는 구역이었습니다. 구역미사때에 임한필 프란치스코 구역장님과 구역 식구들이 머리를 맞댄 결과 여성구역의 도움을 받아 당분간 같이 하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번달부터 한달에 한번씩 돌아가면서 부부동반으로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구역장님과 이영섭 빈첸시오 총무님께서 여러번의 문자와 직접 통화를 시도하여 이렇게 많은 인원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모든 인원이 참석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번에 나오지 못하신 분은 다음달엔 꼭 참석하신다는 분도 계시고 우리의 노력이 더 필요한 분도 계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소공동체 모임이 끝나고 조촐한 다과회에서 친교를 나누며 서로들을 알아갔습니다. 우리 구역에 살지만 본당에 한번도 나가지 않은 형제님도 계셨습니다. 또 처음 뵙는 분도 계셨습니다. 밤 10시가 넘도록 즐거운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구역장님도 기분이 좋으셔서 다음 소공동체 모임을 근사한 식당에서 한턱 쏘신다고 하셨습니다. 이렇듯 한발한발 나아가는 남성 91구역 화이팅입니다.